다시 제주.. 이제 몇번째 인지 헷갈리지만 나에겐 여전히 좋은 곳
날씨가 적당히 좋았던 6월 21일 부터 3일간 제주도에 다녀왔다.
2월부터 이 날을 정해놓고는..
매달 여행계획 짜자는 핑계로 모여놓고는 곱창에 치킨에... 제대로 된 계획은 짜지 못했고
결국 나의 사심 가득한 계획이 우리의 여행 일정이 되었다.
일단 리무진 기다리며 한 컷~!
12시 20분 비행기라서 11시까지 공항에 모이기로 했으나
우린 코스상 모두 같은 방향의 리무진을 탈 수 밖에 없어
혹시나 버스안에서 만날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주무님과 내가 장산역에서 먼저 타고
결국 시간차 없이 같은 리무진에서 다 만나 공항까지 가는 내내 떠들었다.
공항에서 대기시간 렌트카 찾는 시간 등등은 생략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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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밥 시간이니.. 밥 부터 먹자.
우리의 첫 장소는 애월에 위치한 '저스트쉬림프'
살짝 날씨가 흐려 덥지 않고 좋았던 날..
바다가 보이는 저스트 쉬림프에 도착
(사실 우린 해운대 바다를 옆에 두고 사는 사람들이라 바다가 보이는 것엔 큰 의미는 없었다.^^;
어.바다 보이네.... 그정도 ㅎㅎ)
대충 건물 사진도 찍고 메뉴판도 찍고 그러더라.. (후기를 보니 ㅎㅎ)
우린 메뉴판 연구 후 4명이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 주문했다.
식전빵.........소스도 맛있다.~!!
그리고 새우가 막막 올라간 샐러드~!!!
까먹느라 손가락 찔렸지만... 마음이 급해서 대충 닦고 먹는다 ㅎㅎ
윗쪽 부터 갈릭, 칠리, 카레 새우...
밑에 깔린 소스 밥에 비벼 먹음^^
맛있다. 더 맛있다. 제일 맛있다... 순서 ㅎㅎ
요기 이 밥에다 소스 넣어 비벼먹었음...
이 아이는 남겼다...(전반적으로 양이 넘 많았고 이 아이에 가장 손이 덜갔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건
아님.... 맛있지만...다른데 더 집중~!!)
크림파스타와 오일파스타 중에 고른 것~!!
탱글탱글한 면발... 고소한 맛....
아웅.... 칭찬해~!!
그리고 리조또... 계속 퍼 먹음 ㅎㅎ 강추 강추~!!
메뉴판을 보며 뭐가 나올지 제대로 보지 않았던 우리는 리조또에서 끝난 줄 알았으나...
이 녀석이 등장~!! 피.자.다.
칼로 자르면 안에 치즈, 새우, 버섯 등등이 가득~!!!
하아....ㅠㅠ 슬프게도 이 맛있는 아이를 배가불러 남겼다는 ㅠㅠ
미친 듯 먹는 와중에 멤버1 이 김치를 찾았으나.... 이 집엔 김치가 없었다.
하지만, 멤버 2,3,4 는 김치 없이도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슬프게도 배가불러 음식도 남기며 ㅠㅠ)
배를 두드리고 만족하며 나왔다.
그리고.... 바로 후식코스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