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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6.14 즐거운 월요일
  2. 2019.07.26 6월의 제주.. 둘째날 후반 이야기
  3. 2017.06.26 제주도... 언제나 좋은 곳.. 첫날
  4. 2017.06.09 6월의 모임
  5. 2017.04.17 전원참석
  6. 2017.04.17 부활을 축하합니다.
  7. 2017.04.11 기억
  8. 2017.03.14 손톱 장난질 ㅎㅎ

월요일에 출근 할 것을 생각하면 일요일 아침부터 피곤하다. 그리고 한 주일 동안 일할 것을 생각하면 월요일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찍 퇴근한다.  스케줄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월요일에 약속이 있으면 이번 한 주는 피곤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월요일 아침부터 드는데, 오늘 약속은 그렇지 않았다. 오랜만에 보는 사람도 아니고 그저 익숙한 사람인데도 이상하게 오늘 약속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일요일부터 무엇을 먹을지 정하는 순간부터 오늘 약속 장소가 처음 가보는 곳인데도 상대방이 싫어하지는 않을까 걱정 없이 편하고 좋았다. 다정하게 피자를 먹고 바다를 산책하고 팽수와 사진을 찍고  술기운이 떨어질때쯤 다시 맥주 한 잔을 먹는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했다. 고마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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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둘째날 아침 산책하며 찍은 사진이다. 큰엉해안경승지의 한 부분인데, 저 모형이 한반도처럼 보인다 해서 유명한 곳~!!

용눈이오름에서 내려와 간 곳은 '소다공' - 미선언니 픽...

이곳도 첫날의 짜이다방처럼 찾기 힘든 곳이었다. 뭔가 외진 곳의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듯 한 곳이었다. 여기의 유명한 메뉴는 옥돔파스타, 매운맛과 맵지 않은 맛의 두 종류, 오늘의 음료, 그리고 부르게스타 이렇게 주문했다. 옥돔의 눈을 가려주는 센스라니.. 감탄했다. ㅎㅎ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으나, 매장이.. 컨셉인건 알겠는데 조금만 더 쾌적하고 시원하고 깔끔했으면 싶었다.

어.... 뭔가 기억이 엉킨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니 김영갑갤러리-소다공-용눈이오름-숙소 였던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둘째날은 많이 다니진 않고, 갤러리와 오름을 끝으로 숙소로 돌아왔다.

이날 저녁은 숙소 근처에 있는 치킨집에서 테이크아웃 해서 숙소에서 먹는 걸로.. 어머니 닭집이라는 곳인데 인스타에선 유명한

곳인듯 햇다. 주문한 시간에 맞춰 찾아오며 주유도 하고, 과일과 먹거리 좀 더 사서 복귀했다.

그리고 먹고 마시며.. 게임을 했는데 이건 삼육구와  베스킨라빈스 31을 합친 이상한 게임이었는데.. 나의 노련한 완급조절로

자꾸 내 다음 사람이 걸리는 바람에 내 옆에 앉기 싫다고 자리를 자꾸 바꾸고... 그러다 술을 많이 마신 한분은 방에 들어가 누우셨다.

ㅎㅎㅎㅎ

우리 방 창밖으로는 행사가 준비중이었는데.. 워낙 방음이 잘 되서 잘 안들리다가 방에서 주무시는 분 구경하러 들어갔더니 열어놓은 창문

틈으로 노래가 들린다. "너와 나의 연결 고리~~~"  세상에 도끼가 왔다 ㅋㅋㅋ 그대로 그 방에 앉아서 노래 좀 듣다가 다시 나와 놀다가

리조트 편의점에 가서 또 이것 저것 사들고 와서.. 물을 올려 컵밥을 먹는...사건이 발생했다.

이렇게 먹어서 고생해서 쪼금 뺀 살 다시 찔까 두려워 했는데... 다행히 괜찮았다....

이렇게 둘째날이지 마지막 밤을 아쉬운 듯 끝내고 각자 들어가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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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주.. 이제 몇번째 인지 헷갈리지만 나에겐 여전히 좋은 곳

날씨가 적당히 좋았던 6월 21일 부터 3일간 제주도에 다녀왔다.

2월부터 이 날을 정해놓고는..

매달 여행계획 짜자는 핑계로 모여놓고는 곱창에 치킨에... 제대로 된 계획은 짜지 못했고

결국 나의 사심 가득한 계획이 우리의 여행 일정이 되었다.

​일단 리무진 기다리며 한 컷~!

12시 20분 비행기라서 11시까지 공항에 모이기로 했으나

우린 코스상 모두 같은 방향의 리무진을 탈 수 밖에 없어

혹시나 버스안에서 만날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주무님과 내가 장산역에서 먼저 타고

결국 시간차 없이 같은 리무진에서 다 만나 공항까지 가는 내내 떠들었다.

공항에서 대기시간 렌트카 찾는 시간 등등은 생략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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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밥 시간이니.. 밥 부터 먹자.

우리의 첫 장소는 애월에 위치한  '저스트쉬림프'

살짝 날씨가 흐려 덥지 않고 좋았던 날..

바다가 보이는 저스트 쉬림프에 도착

(사실 우린 해운대 바다를 옆에 두고 사는 사람들이라 바다가 보이는 것엔 큰 의미는 없었다.^^;

어.바다 보이네.... 그정도 ㅎㅎ)

대충 건물 사진도 찍고 메뉴판도 찍고 그러더라.. (후기를 보니 ㅎㅎ)

​우린 메뉴판 연구 후 4명이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 주문했다.

식전빵.........소스도 맛있다.~!!

​그리고 새우가 막막 올라간 샐러드~!!!

까먹느라 손가락 찔렸지만... 마음이 급해서 대충 닦고 먹는다 ㅎㅎ

​윗쪽 부터 갈릭, 칠리, 카레 새우...

밑에 깔린 소스 밥에 비벼 먹음^^

맛있다. 더 맛있다. 제일 맛있다... 순서 ㅎㅎ

​요기 이 밥에다 소스 넣어 비벼먹었음...

이 아이는 남겼다...(전반적으로 양이 넘 많았고 이 아이에 가장 손이 덜갔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건

아님.... 맛있지만...다른데 더 집중~!!)

​크림파스타와 오일파스타 중에 고른 것~!!

탱글탱글한 면발... 고소한 맛....

아웅.... 칭찬해~!!

​그리고 리조또... 계속 퍼 먹음 ㅎㅎ 강추 강추~!!

 

 

​메뉴판을 보며 뭐가 나올지 제대로 보지 않았던 우리는 리조또에서 끝난 줄 알았으나...

이 녀석이 등장~!! 피.자.다.

칼로 자르면 안에 치즈, 새우, 버섯 등등이 가득~!!!

하아....ㅠㅠ 슬프게도 이 맛있는 아이를 배가불러 남겼다는 ㅠㅠ

 

미친 듯 먹는 와중에 멤버1 이 김치를 찾았으나.... 이 집엔 김치가 없었다.

하지만, 멤버 2,3,4 는 김치 없이도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슬프게도 배가불러 음식도 남기며 ㅠㅠ)

배를 두드리고 만족하며 나왔다.

그리고.... 바로 후식코스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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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에 (아직) 가지 않은 이탈리아팀의 모임이 있었다.

매번 다양한걸 먹으며 모임때마다 뭘 먹을지 고민한다.

이번달는 키친아슬란~~~

한명이 못 와서 5명이 모이는데 그 중 한명은 늦는다 그래서

4명이 모여 메뉴판 연구!!

일단 피자, 파스타, 리조또를 하나씩 고르자!! 로 방향을 잡고 메뉴를 찬찬히 살펴본다.

.

.

.

일단 식전빵 나옵니다!!


센스있는 1인 1오일 칭찬해!!!

 

본격요리!!

고기를 즐겨먹지 않는 분이 있어 마르게리타 피자와 새우가 들어있는 피자 중 고민하다

새우가 들어간 피자로 선택




완전 맛있음^^ 또 먹을 의사 있음~!!



리조또는 버섯으로..

이것 또한 훌륭~~!! 또또 먹을것임~!!



파스타는 입술 예뻐지라고 오징어먹물파스타로 ㅎㅎ




와!!! 정말 다 맛있다..

아 그리고 모자란듯 하여 상큼을 위해 추천받은  계절샐러드

 



진짜 싹 다 모든 음식 접시 다 비움 ㅎㅎ

아!! 그리고 중요한거 3병주문 한병서비스의 이탈리아 맥주!!



따르는 장면 연출까지 해주신 고객감동 서비스^^

맛도, 분위기도, 직원의 서비스도..

우리 모임 멤버 모두 만족했던 저녁이었다.

그런데 우리 진짜 여행은 언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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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 모이는 모임이다.

모두가 모이는 날을 잡기 힘들어, 항상 한명씩 또는 두명씩 빠지곤 했는데

드디어 모두 모였다.

2017. 4. 16... 부활대축일미사 후에 모이자~!! 라고 2주도 더 전에 공지 한 끝에.

모두 모임~!!

운전대를 잡은 분은 우리를 맛있는 중국집으로 인도 하셨다. 전에 먹어보니 맛있어서 꼭 같이 가고

싶었다고...

고기를 잘 안드시는데 이 집 탕수육은 정말 맛있더라.. 라고 하시며

우리를 데려가신 곳에서

탕수육+깐풍새우+짜장면 2 + 짬뽕 2 주문~!!

와... 진짜 맛있다. 특히 깐풍새우~!!

짬뽕도 국물이 개운하고 좋았다. 전날 과식으로 오늘은 적게 먹어야지 라는 결심은 완전 잊혀짐...

그리고 2차도 미리 생각해 오심...ㅋㅋ (진짜 존경~!!)

바닷가 근처 젤라떼리아~!!

날씨가 좋아서 공영주차장 들어가는데 한참 걸려

먼저 들어가 주문을 했다.

젤라또 4가지 맛..(피스타치오, 멜론, 라스베리, 돌체비타)

2층으로 올라가 갓 구운 빵과, 아메리카노 2 ~!!

한참 웃고 떠들어도 먹은 것이 많아 쉽게 배가 꺼지지 않았다.

그래서 난 또 다짐했다. 저녁은 굶자고....

.

.

.

.

근데 엄마가 유부초밥 먹을래? 라고 하셔서...

응~! 이라고 했다. ㅎㅎ

 

주일을 의미 있게 보냈다. ^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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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성야 미사 참례^^

주일학교 아이들과 함께 교우분들 나눠드릴 사탕을 열심히 포장하고.. 간식을 먹이고 뒷정리를 한뒤에

성전으로 올라갔다.  올라가기 전에 1층에서 부활 초 구입하고..

올해는 폭등된 계란가격이 안정화 되고 있는데 다시 대량 구입으로 계란 가격이 오를 것을 우려하여

달걀 나눔은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귀여운 달걀 모양의 부활초라니..^^

 

모든 불이 꺼지고 부활초만 밝힌 채 빛의 예식....  거룩한 시간이 지나고.. 긴 전례 끝에

우리 모두 복된 부활을 맞았다.

 

 

다른 날 보다 전례가 길었지만... 그냥 집에 가기는 아쉬워..

교사들끼리 뒷풀이 시간을 가졌는데, '스케' 라는 일본식 주점에 갔다.

오잉.... 진짜 맛. 있. 다....  나가사키 짬뽕, 소고기 타다키, 명란구이, 오코노미야키, 치즈계란말이를

주문했는데... 사진으로 남은건 타다키와 오코노미야키 뿐.~!! (먹느라 바빠서...)

근데 전부 맛있음이요~!!!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술을 마셔서 즐거웠고, 안주가 훌륭해서 더 좋았다.

아....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다...

맥주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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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0. 19:30 수정성당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과 기억미사가 있었다.

미사를 준비해주신, 많은 분들과 참석해주신 분들... 함께  추모하고 기억하는 시간이었다.

퇴근하자마자 ​문현역까지 지하철을 타고가서, 거기에서 택시로 갈아타고 갔더니 여유있게 도착해서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노란리본과 미사자료를 받고 자리에 앉았다.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

잊지말자, 잊지말자 다시 다짐한다

"죄의 인정없는 용서와 자비는 없다." 는 말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건 '진실' 인데....

 

영성체후에 노란나비를 하나씩 받았고 같이 있던 종이엔 단원고 학생의 이름과 성경말씀이 있었다.

"나는 너를 잊지 않으리라 (이사야 44,21) "

묵주기도 5단과, 미사를 봉헌하겠다는 약속....

 

잊지 않을게.....기억할게..... 진실의 규명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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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싱디바 인조손톰을 받았다. 미선언니한테...

두통을 받았는데, 첫번째 것은 사진찍을 생각도 못하고

한 3일 붙이고 있다가 뗐다.

두번째것...ㅎㅎㅎㅎ 익숙해져서 그런지 첫번째 붙일때보다 답답함이 덜하다..

가짜 인거 티는 나지만 첨보단 좀 덜하고(나만의 생각인가....)

그래서....심심해진 나는 데싱디바 3통을 질렀다.

 

아 어쩌란 말이야.... 3월은 돈 좀 아끼자고 마음 먹었건만...

 

이제 정말 월말까지 바짝 조여매고 아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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