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자주 블로그를 리뉴얼하는 이유 중 하나가 내가 썼던 글들이 도저히 유치해서 못봐주겠다 싶어서다.
문법, 문맥도 자연스럽지 못하고 난 항상 왜저렇게 영양가 없고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저런 글들을 적었을까 싶다.
거기에다, 늦은밤에 쓴글은 손발이 오그라들 지경..
나는 글을 잘쓰고 싶은 사람이다.
그래서 읽고나서 오래도록 기억되고... 그 글 중에 한문장쯤은 다이어리에 적어두거나 기억해두고 싶은 그런 글을
쓰고싶다.
가장 큰 문제는 나이에 맞지 않은 생각의 깊이가 아닐까..
공상이나 상상이 아닌... 사색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
시간이 흐르고 이 글을 또 읽으면 난 아마 비웃으며 블로그를 또 삭제해 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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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7 시간의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