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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근두근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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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없는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21.06.14 즐거운 월요일
  2. 2017.03.14 손톱 장난질 ㅎㅎ
  3. 2017.03.14 2017.03.14
  4. 2017.03.07 개구리한마리
  5. 2017.03.02 저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6. 2014.07.16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7. 2013.07.29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8. 2012.10.17 오랜만이야...

월요일에 출근 할 것을 생각하면 일요일 아침부터 피곤하다. 그리고 한 주일 동안 일할 것을 생각하면 월요일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찍 퇴근한다.  스케줄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월요일에 약속이 있으면 이번 한 주는 피곤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월요일 아침부터 드는데, 오늘 약속은 그렇지 않았다. 오랜만에 보는 사람도 아니고 그저 익숙한 사람인데도 이상하게 오늘 약속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일요일부터 무엇을 먹을지 정하는 순간부터 오늘 약속 장소가 처음 가보는 곳인데도 상대방이 싫어하지는 않을까 걱정 없이 편하고 좋았다. 다정하게 피자를 먹고 바다를 산책하고 팽수와 사진을 찍고  술기운이 떨어질때쯤 다시 맥주 한 잔을 먹는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했다. 고마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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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싱디바 인조손톰을 받았다. 미선언니한테...

두통을 받았는데, 첫번째 것은 사진찍을 생각도 못하고

한 3일 붙이고 있다가 뗐다.

두번째것...ㅎㅎㅎㅎ 익숙해져서 그런지 첫번째 붙일때보다 답답함이 덜하다..

가짜 인거 티는 나지만 첨보단 좀 덜하고(나만의 생각인가....)

그래서....심심해진 나는 데싱디바 3통을 질렀다.

 

아 어쩌란 말이야.... 3월은 돈 좀 아끼자고 마음 먹었건만...

 

이제 정말 월말까지 바짝 조여매고 아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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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별일없는 이야기 / 2017. 3. 14. 09:09

다시, 봄

'그러나' 라는 단어에 여러번 심장이 내려앉았던... '세월호' 언급에선 마음이 아팠던....

그러나( ㅋㅋ) 결론은 아름다웠던 꿈같았던 지난 금요일

......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그리고 어제 뉴스룸 손앵커님의 앵커브리핑 마지막..

'진실은 단순해서 아름답고

 단지 필요한 것은

 그것을 지킬

 용기뿐이 아니던가....'

.........

이 계절의 절정엔....

다시 한번 웃을 수 있기를...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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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은 다도 수업을 듣는다.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꼭 참석하려고 하는데,
예법을 배우는 것도 재미있지만​ 수녀님께서 주시는 다양한 종류의 차를 맛보는 그 시간이 정말 좋다.

​예법을 배우기 시작하며 각 도구의 명칭을 외우는게 힘들었는데,

같이 듣는 분이 저렇게 태그를 붙여 단톡방에 공유해주셨다.

​지난 주 금요일은 차를 마시다 개구리를 보았다.

여러 개구리가 있었는데, 나는 요 아이가 마음에 들어 차를 마시다 말고 사진을 직었다. ㅎㅎ

 

어찌...... 차 보다 개구리가 주인공이 된 듯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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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건 먹어줘야 해!!!!

그렇지만 게을러서 사러가진 않는다.​


팀직원이 내민 카누라떼 ...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다'와  '그냥은 싱겁고 카누 아메리카노'를 반봉지 넣어 먹어야 맛있다.'

이것이 나의 얇디 얇은 인간관계 중 두명에게 들은 의견이었다.

보자 보자~~~ 나도 이제 어느 한쪽에 의견을 보태 2:1 이 되게 하겠다..

 

근데 어떤 방법으로 먼저 먹지? ..............

라는 고민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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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강연 동영상 하나를 봤다.

후배 민정이가 보내준, 김창옥 교수님의 세바시..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강연 중 마음에 와 닿는 말

자존심의 꽃이 떨어져야 인격의 열매를 맺는다.

 

무조건 남들 보기에 번듯하게 사는게 잘 사는거라고 그렇게 생각해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내 자신을 내려놓을줄도 알아야겠고..

있는 그대로의 나에게 토닥토닥 해 줄 수 있는 ..

그런 나..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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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유정 지음
출판사
은행나무 | 2013-06-2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잔혹한 리얼리티 속에 숨겨진구원의 상징과 생존을 향한 뜨거운 갈...
가격비교

어느날 내가 사는 이곳에 치사율 100%에 달하는 전염병이 발발한다면, 과연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이 국가는 나를 보호해 줄 수 있을까? 나는, 이곳은 결국 버림받지 않을까?

 

2년전,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을 읽고 숨이 턱 막혔다. 우와... 이 작가 뭐야.. 싶었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역동적인 흐름...

그 작가가 신작을 냈다해서, 바로 구입을 했다.

이 소설은 수도권 인근의 가상의 도시 화양시, 그 도시에서의 28일간의 이야기이다.

어느날 화양시에 인수공통전염병이 발발한다. 병에 걸린 개에 물려 눈이 빨갛게 붓고, 온 몸에서

출혈증상을 보이다 결국은 며칠이내에 죽는, 치사율이 100% 달하는 전염병,

이 병은 개에서 사람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사람이 다시 개에게로, 계속하여 빠르게 전염된다.

이 전염병의 원인도 밝힐 수 없고, 마땅한 치료방법도 찾을 수 없던 정부는 이 병이 화양시 밖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군대를 동원하여 화양시를 봉쇄한다. 아무도 이 도시에서 나올 수 없게...

초반에는 헬기를 이용하여 보급물자를 공급하다 결국은 이것도 중단되고, 통신망을 막아 아무도 이 도시의 소식을 외부로 전할 수 조차

없다. 그리고 화양시는 점차...지옥으로 변해간다. 살인, 강도, 이 전염병의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개들의 생매장...

그리고 이 소설의 주인공들

전염병임이 밝혀지기 전 최초로 환자를 구조한 구급대원 기준, 과거의 일로 상처를 가지고 있는 수의사  재형, 재형의 과거를 기사로

쓰면서 얽히게 된 기자 윤주, 화양의료원 남철, 남철의 아들 동해, 간호사 수진, 상처입은 개 링고,

이들의 이야기가 차례로 등장하는 이 소설은 끝까지 집중을 놓지 않게 해준다.

어느 때는 그 인물의 입장에 공감되고, 어느 때에는 제3자의 입장에서 그 인물이 그래도 그러지 말았어야지... 하는 입장으로 비판하게

된다.

그리고 끝내, 희망을 배신한 작가,

드라마를 보면서 뜬금없는, 결국은 해피엔딩에 분개하며 비현실적이라고 비난을 해왔지만,

살아남을 지도 몰라, 했던 인물들의 죽음에, 이런 암울하고 현실적인 결말에.....한숨쉬며 책을 덮었다. 그렇지 이게 현실이지 싶어서...

지독한 현실에서 그래도 시간이 흘러, 살아남은 자들의 삶은 계속되더라..

화양시는... 살아남은 사람들의 그 상처는 얼마나 지나야 치유될 수 있을까?

마지막 서평과 작가의 글은 아직 읽지 않고 남겨두었다. 어느 방향으로든지 머리속을 정리한 다음에 읽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작가의 힘이 느껴지는 이야기.

과연 이 작가의 다음 이야기의 주제는 뭐가 될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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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이다.

꼼꼼하게 기록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적어도 특별한 이야기는 채우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그 사이에 기록 못한 특별한 이야기가 머리속을 스치는 걸 보니..

그래도 재미없게 살지는 않았구나 싶다.

나의 지난 이야기들은... 짧지만

적어도 나에겐 재미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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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런 금요일^^  (0)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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