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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셋 중 하나의 생일 시즌이라 모이는 때.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돈돈' 이었으나.. 왜 하필  '사장님의 사정'은 이날 생겼나..

그래서 근처인 BMW 미니카페에 갔다.

사실 얼마전  직원의 추천으로 우리팀원들끼리 점심시간에 이곳에 갔을땐 딱히 맛있다는 생각이 안들고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에 다음엔 안가게 될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심지어 여기서 먹고 2차로 조스떡볶이에서 배를 채웠다는...)

그런데 다시 한번 이곳을 갔다 온 팀원의 '맥주가 맛있었다' 라는 재방문 소감이 생각나

한번 더 가보기로 했다.

전엔 1층에서 먹었는데 ... 2층으로 올라가니 바다도 보이고 좋았다.

아기자기한 테이블 ^^

1. 조용해서 좋았다.

 - 음악도 조용했고, 식당에 우리말고 두테이블 더 있었는데 다들 조용히 식사하고 차마시는 분위기라 좋았다.

2. 음식의 재발견

- 전에 먹었던것 과는 다른 메뉴를 주문했다. 일단 호가든(2+1 행사중이었다.ㅎㅎㅎㅎㅎㅎ)

 임신중인 친구의 자몽에이드, spinach salad, Meatball Orecchiette, Cheese Sandwich

우와~~~ 일단 맥주맛 훌륭~!!

 

spinach salad 는 리코타 치즈가 들어갔는데, 아주아주 상큼하고 (술안주로)훌륭했다.

Meatball Orecchiette  오레키에테가 뭔지 몰라서 찾아봤더니 귀모양 파스타란다. 이것도 맛있음.

고기가 들어가서 맛이 없을 순 없지...

우린 저 뜻을 몰랐으니, 파스타 모양이 어릴때 가지고 놀던 고무장난감..뒤집어 놓으면 잠시후에 튀어 오르는.. 그런 장난감 닮았다고 깔깔거렸다..ㅎㅎ

Cheese Sandwich는 완전 맛있음 ㅎㅎ 저 토마토스프에 찍어먹으라길래 시키는대로 했다.

와.. 딱 내취향.. 치즈치즈한 맛을 좋아하는 내 취향에 딱~!!!

 

다이어트 하려고 계속 저녁을 토마토갈아서 먹던 내가.. 어제의 식욕폭발로 (오늘 아침 확인한 몸무게에서) 원상복구...되버렸지만.

이런날이라도 있어야지...이게 반복되면 안되겠지만..

오늘 저녁  또 약속이다 ㅎㅎㅎ 치맥약속.. 세상에서 가장 유혹적이고 치명적인 녀석!

자 당분간 고칼로리가 예상되는 만남은 주말에, 그리고 18시 이전에....

 

 

- 그리고 난 후식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었다. 물론 자리를 옮겨...ㅎㅎㅎ좀 걷겠다고...

 고칼로리 실컷 먹고 양심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는 아...나란여자...

 잘했군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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