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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근두근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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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들이 있었다.

올해 상반기 때부터 멤버가 수도 없이 바뀌던 터기여행팀끼리....터키도 다녀왔고....(언젠가 블로그에 올릴것임!)

스마트한 여성인 척 하며 블로그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도 했고..

그래봤자.... 지인들과 친구등록이 되어있질 않아 혼자가 중얼거리는 수준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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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혼자서 야구장에 다녀왔다.

티켓오픈일에 2자리 예매를 실패하고, 친구가 어렵게 성공한 티켓한장...

갈까 말까 고민끝에....새로운 경험이다 싶어 다녀왔다..

김밥도 사고, 커피도 사고, 과자도 사고, 심지어 닭도 사고...(닭은 결국 못먹었음)

옆자리에 앉은 커플이..."혼자 왔나봐~"라고 수근대는 것도 참아가며 ..

연장까지 다 봤는데..  결국은 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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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다시 심장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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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지난 해 같이 청산도에 갔던 동생으로부터 사진을 받았다.

그때가 새록새록 생각나고, 그때의 사진속에 내 모습이 우스워.. 한참 보고 또 봤다..

이래서 여행에선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하는구나 싶었다.

지금보다 좀 어렸을때는 여행을 가면 사진속에 풍경을 많이 담았다.

나중에 사진 속 풍경에서 그때의 추억이 생각날 수 있게.

하지만, 어제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 풍경보다는 그 풍경속에 같이 있던 사람들이 좋아서... 행복한 거라고

그때의 풍경보다는 그때 내 옆에 있던 니가.. 많이 생각나서 행복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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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안내 책자에는 올레 7코스의 난이도는 '상' 이라고 되어 있었다.

그래도 소도 때려잡을 나의 체력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걱정은 하지 않았다.

 

 

 

출발점에서 올레 패스포트에 스탬프를 찍고, 출~~발~!

출발점에서는 많은 무리의 아주머니들이 있었지만.. 갈수록 사람은 줄어들었고..

조용히 걸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정말... 마음이 시원해지는 바다빛에 감탄도 하고..

 



특이한 형태의 바위가 있는  바닷길도 지나고

 

 

 


평탄한 길도 지나서~


 

 

결국....난 7코스를 다 걷는데 성공했다 ㅎㅎ

그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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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해녀의집에서 조개죽을 원샷~ 해버리고, 김녕 미로공원으로 향했다.

만장굴 버스정류장에 내려... 또다시 1.4킬로미터 정도를 걸어들어가서 미로공원에 도착!

미로의 입구에는 출구에 도착하는 시간에 따른 확률이 적혀 있었다. 1시간동안 못찾을 확률은 5퍼센트~!

설마 우리가 저 바보에 속하진 않겠지.... 라는 생각으로 지도도 보지 않고 당당하게 미로 안으로 들어갔다.

ㅋㅋㅋㅋ 그럴줄 알았지만...우린 진짜 바보가 아니었다. 뭐 중간에 한 할아버지에게 속아서 엉뚱한 길로 들어서긴 했다 -.-

그래도 10분 만에 출구를 찾았으니.. 그 할아버지가 아니었으면 우린 아마 상위 1%안에 들었을 걸....(응?)

 

 

출구에 있는 그네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간식을 먹으며... 생각보다 빨리 출구를 찾은 우리에게 감탄하며,

바로 올레 7코스로 가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배가 아직 꺼지지 않아서 문어라면은 무리라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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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방문은 4번째 였고, 올레길은 처음이었다.

우리의 계획은

성산일출봉 → 김녕미로공원 → 문어라면 → 올레7코스 → 성게칼국수 → 중문 내국인 면세점

이랬다...

금요일 저녁 숙소 민중각에 도착하여 사장님께 물었더니..

"내일 날씨가 흐리다던데, 해뜨는거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 라고 하셨지만

우리는 새벽 4시에 일어나 기어코 택시를 타고 성산일출봉까지 갔다.

당연히 해뜨기 전이라 손전등이 필요하겠지만, 미리 준비해오지 못한터라..

아이폰의 손전등 어플을 다운받아서 올라갔다.  성산일출봉 정상에 도착한 시간이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사진을 찍으며 기다렸다...

 

 

 

 

 


그런데 정말 정말 날씨가 흐려...일출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숙소에 누워서 뒹굴 뒹굴 하는것 보단 훠얼씬 좋았다고 믿고 싶다 ^^

그래도 정상에 왔으니 인증샷은 남겨야 한다는 생각에....

 

 

뭐 여기까진... 계획대로 였지만..

즉흥적인 우리는... 지난 여행때 감동했던 맛을 찾아 시흥 해녀의 집으로 향했다.  대충 계산해보니 5킬로미터 정도 거리라..

몸도 풀 겸... 걸어 걸어 씐나게 한그릇을 뚝딱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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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상세보기

"내일 뭐해?" 라는 질문에... "만날까?" 라고 대답해 준... 동기와

3월 1일 점심때 즈음 만났다.

여기저기에서 본 사람들이 추천을 하고, 게다가 전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받은..

블랙 스완.

기대하고 본 영화는 실망하는게 다반사여서  .. 걱정되긴 했다.

그런데 ... 이 영화 완전...

사람을 몰입하게 했고, 긴장하게 했고, 힘들게 했다.

초반에 소심하고 연약하기만 했던 니나가 답답했지만... 점차 변해가는 니나가 무섭기도 했다.

영화의 클라이막스~ 니나의 흑조연기에...

숨이 멎을 것 같으면서 눈물이 나왔다... 

마지막... 그녀가 "난 완벽했어" 라고 며 끝나는 순간...

소름이 끼쳤다...

여우주연상을 받을만한 연기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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